2014년 5월 30일 금요일

스페인 여행, 스페인 유학/ 세비야 시내관광코스 1 [라 마까레나]

[ 라 마까레나 [








이 코스의 출발점은 중앙 교구교회인 산 빼드로교회인데, 동명의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딕-무데하르양식의 초기 디자인이 현재까지 잘 보존된 건축물입니다.
정면 장식벽은 1624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곳은 당대 최고 화가 디에고 벨라스께스가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메인 파사드에는 영혼의 정화의식을 표현한 타일장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프레임에는 예술가가 의도적으로 숨겨놓은 새가 한마리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새를 찾는 사람은 곧 결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는 산따이네스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전면이 열주랑식으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이 수도원은 14세기 후반에 도냐 마리아 꼬로넬에 의해 기증된 저택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회랑을 따라 나 있는 난간 뒤쪽에는 그녀의 미라가 보존된 유리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빼드로 Ⅰ세에 의해 구혼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 옆에는 바로크양식의 오르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르간연주자로 성장한 마에세빼레스의 전설이 담겨있으며,
구스따보 아돌포 베끄께르에 의해 명성을 얻은 것입니다.

수도원 내부에서는 수도사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종류의 과자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냐 마리아 꼬로넬거리의 끝에서 좌측으로 돌아 앞으로 나가면 두에냐스궁전에 이르게 됩니다.
건축양식은 15세기 ~ 16세기경의 고딕양식에서 르네상스양식으로 바뀌는 과도기형태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궁전내부에 전시된 훌륭한 예술소장품들은 사전예약에 의해서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인 안또니오 마차도가 이 정원에서 태어났는데, 이곳은 그의 대표적인 시중 하나를 짓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집니다.
"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은 세비야에 있는 안뜰과 레몬나무가 자라는 햇볕이 가득한 과수원에 대한 추억들로 이루어져 있다."

두에냐스궁전을 뒤로하고 우리는 교구교회인 산따 까딸리나교회로 이동합니다.
이 교회는 무데하르양식의 건물로 14세기 중엽에 세워진 것입니다.
정면 장식벽은 같은 시대 동일한 스타일로 건축된 산따 루씨아교회에서 가져온 것으로,
1930년에 이 교회로 옮겨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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